신종 마약(펜사이클리딘) 등 마약류 의심 물질 교정시설 내 적발
신종 마약(펜사이클리딘) 등 마약류 의심 물질 교정시설 내 적발
이브필라테스(부천) | fmebsnews
지난 4월 22일 수원구치소는 마약류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거실검사 과정에서 이온스캐너를 이용하여 신종 마약인 펜사이클리딘(PCP)로 의심되는 물질을 탐지했다.
일명 ‘천사의 가루’로 불리는 펜사이클리딘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규제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강력한 환각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해당 약물 계열의 신종 마약류를 검출했다는 내용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현재 수원구치소 특별사법경찰팀에서 해당 마약(추정) 물질에 대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기타 외부 반입 가능성 등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한 4월 23일 인천구치소에서도 이온스캐너를 이용해 편지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수용거실 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 사례가 있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교정시설 내 마약 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을 지시했고, 이와 더불어 마약범죄는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치료 및 재활을 통한 재범 방지가 매우 중요하고, ‘마약범죄 단속 시점’이 곧 ‘마약중독 치료·재활의 골든 타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마약류 반입 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수용거실 등에 대한 불시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마약 반응검사를 병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이온스캐너 등 마약탐지장비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아울러 마약사범재활팀을 신설하여 마약류수용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 중이다.
또한, 수사역량 강화를 위하여 2023년부터 확대 개편하여 운영 중인 특별사법경찰팀(대)을 중심으로 마약류 반입 차단을 위해 정보 수집·공유 및 첩보활동을 강화하고, 마약류 범죄에 대하여 사건 송치 등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로 마약류가 반입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고, 마약류수용자의 치료 및 재활 교육을 통한 재범 방지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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